↑이용자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기존 시설로는 한계가 있다.ⓒ프로벨로스위스
스위스철도(SBB)가 자전거와 철도를 연계한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2018년까지 역 자전거주차시설에 1700만 프랑(약 200억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스위스에서는 철도 이용객의 10% 이상이 자전거를 연계하고 있다. 또한 출퇴근 등 일상 속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기존 주차시설로는 한계가 있어 이 같은 투자 계획을 세운 것.



현재 8만7000대 규모의 무료 주차시설을 갖춘 스위스철도는 앞으로 6년 동안 기존 시설을 개선하거나 새로 짓는 등 총 2500개의 자전거주차시설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스위스철도는 올 1/4분기 코페 등 세 곳(Coppet, Dagmersellen, Muellheim-Wigoltingen)에 자전거주차시설을 만들었다.



코페 등의 새 주차시설은 설문조사와 용역연구를 통해 이용자 눈높이에 맞췄다. 자전거 도난을 막을 수 있고 접근성까지 고려한 것으로 앞으로 도입할 자전거주차시설의 전형으로 삼는다.



↑프로벨로스위스가 구상 중인 새로운 자전거주차장 '벨로스테이션'ⓒ프로벨로스위스
이 같은 스위스철도 주차시설 외에 스위스에서는 다른 자전거주차장을 추진하고 있다.



연방도로부(ASTRA)와 자전거시민단체(Pro Velo Schweiz)의 '벨로스테이션'(Velostation). 벨로스테이션은 주차장 안내표식에서부터 위치 면적 출입시스템 정렬방법 보관시간 견인조치 정비 편의시설 개별보관함 대여시스템 등을 총망라하며, 해외 수출까지 검토하고 있다.





박정웅 기자 park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