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모 원장(사진제공 = 유니메디성형외과)

처진 얼굴을 올려주거나 윤곽을 만들어주는 리프팅. 레이저나 마사지 등의 피부 관리에도 '리프팅'이라는 이름을 붙이지만, 얼굴 윤곽을 위한 리프팅에는 신체에 사용하기 적합한 실이 쓰이는 '실 리프팅'이 가장 적합하다.
실 리프팅은 울트라리프팅과 회오리리프팅 같은 실을 주입만 하는 경우와 프레임리프팅처럼 고정점을 두고 리프팅해 피부를 이동시키는 경우로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실을 주입만 하는 리프팅은 쉽게 설명하면 피부 속에 자극을 줘 피부가 상처라 느끼게 함으로써 재생 물질을 생산하게끔 하는 것이고, 피부의 이동을 주는 실 리프팅은 피부 속에 자극을 주는 동시에 실의 한 쪽에 고정점을 둬 고정점 방향으로 피부를 리프팅하는 것이다.


실을 주입만 하는 시술은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외관상의 변화가 거의 없고, 재생물질이 생산되더라도 곧 없어지기 때문에 효과가 나타난 후 유지기간이 2~3달 정도밖에 되지 않아 리프팅이라기보다는 피부 관리에 가깝다.

따라서 얼굴 윤곽의 변화와 피부의 탄력 유지를 위해서는 고정점을 두고 실을 리프팅하는 수술이 보다 효과적이다. 고정점을 옆머리 쪽에 두고 리프팅하기 때문에 머리 쪽 피부가 여유 있어지고 얼굴 쪽 피부는 리프팅된다. 

리프팅의 방향을 환자의 얼굴형과 분위기에 맞게 조절해 윤곽뿐만 아니라 팔자주름, 턱 라인, 목주름 등 다양한 부위에 리프팅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단, 이러한 실 리프팅 역시 성형수술의 하나이기 때문에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실 리프팅도 수면마취를 하게 되므로 수술을 하는 전문의뿐만 아니라 마취과 의사가 반드시 상주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식약청 등에서 안전검사를 받은 실인지 확인하고 수술 전 어떤 실을 쓰는지 꼭 보여달라고 해야 한다. 그리고 녹는 실과 안 녹는실 모두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당연한 소리지만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은 꼭 먹어야 한다. 약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약국약은 안 좋다는 잘못된 소문들이 많은데, 실 리프팅은 짧게는 3일에서 일주일 가까이 부기와 함께 회복기간이 필요하며 염증 예방과 건강한 회복을 위해서도 처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이와 같은 주의사항만 잘 지킨다면 실 리프팅 후 손쉬운 회복과 현 상태의 개선은 물론 노화를 늦추고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