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산 양파 등 해외 농산물이 저가신고를 통한 무분별한 수입으로 국내 농산물 가격 불안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해외 농산물의 적정한 세액심사기준가격을 결정하는 ‘해외농산물 수입정보 검증회의’가 국내 최대 양파 주산지인 전남 무안에서 열린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재수)는 오는 29일 전남 무안 (사)한국농산물냉장협회 회의실에서 ‘2013년 5월 해외농산물 수입정보 검증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매달 개최되는 ‘해외농산물 수입정보 검증회의’는 고추, 마늘, 양파, 콩 등 주로 중국에서 들여오는 농산물의 산지가격과 운송비용 등을 조사해 ‘농산물 수입정보 검증회의’를 거쳐 민간의 수입가능가격을 매달 관세청에 통보함으로써 관세청이 세액심사기준가격을 결정하는데 활용토록 하고 있다.


그동안 관세청은 해외 농산물 수입가격에 대한 기준가격이 없어 저가신고를 통한 무분별한 수입으로 국내 농산물의 가격불안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저가신고에 대한 증거를 잡는데 골머리를 앓았다.

성창현 aT 광주전남지사장은 “해외농산물 수입정보 검증회의는 관세청과 같은 정부기관에 수입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산 농산물 가격지지와 정부 세수확대라는 두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마늘·양파 주산지인 무안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농민들도 해외시장에 대한 안목을 넓혀 우리농업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