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소비자단체 '슈티프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test)는 지난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과 보도자료에서 '시중 유통 중인 전기자전거 16대 중 9대가 '결함'이며 이 중 4대는 판매할 수 없는 수준이다'고 테스트 결과를 공개한 것.
이 단체는 'U'자형 프레임 전기자전거(700~2700유로)의 배터리 모터 제동장치 프레임 조향장치 피로수명 등을 종합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테스트'紙(Test) 6월호에 실었다.
안티나 슈토커 슈티프퉁 바렌테스트 편집국장은 "이번 테스트 결과는 2년 전보다 더욱 충격적이다. 절반이상이 '결함투성이'이고 그 중 4댄 판매해선 안 될 제품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2010년 전기자전거 테스트에서 12대 중 2대가 '결함' 판정을 받았다. 슈토커 편집국장은 "이 중 한 제품의 프레임이 깨져 테스트 참여 전문가들이 두 눈을 의심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번 테스트에선 스티븐스(Stevens)와 케틀러(Kettler)가 '우수', 자이언트(Giant) 위노라(Winora) 헤르쿨레스(Hercules)가 '만족' 평가를 받았다.
홀거 브라커만 박사(테스트분과장)는 "테스트 결과, 유통 중인 전기자전거의 성능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전기자전거 완성차 판매 전에 독립적이며 신뢰성 있는 전문시험기관의 테스트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단체 '슈티프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test) 한편 1964년 독일 연방정부의 출원 재단으로 기업제품에서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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