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로 인해 골프회원권시장이 한산하다. 부진한 거래가 계속되는 가운데 약보합세가 짙어졌다. 일부 종목은 매물이 부족하면서 소폭 반등했지만 전반적으로 소극적 관망세가 여전하다.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시장 유동자금 상황에 따라 긍정적 기대도 조심스레 해보지만 단기간 전환은 쉽지 않아 보인다. 또한 더위와 장마 등의 계절적 변수까지 앞둔 상황이라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다.

초고가대는 여전히 둔감하다. 간헐적으로 거래가 있었지만 시세 움직임은 없다. 강북권의 가평베네스트는 매수가 대기 중이지만 매물이 없다. 반면 용인권의 남부는 누적 매물이 증가하면서 하락이 예상된다. 곤지암권의 이스트밸리는 추가 거래가 있었고, 남촌은 문의가 뜸해 움직임이 없다. 비전힐스는 오랜만에 거래가 성사되었지만 보합으로 마무리됐다.


고가대는 약보합으로 전환한 종목이 늘었다. 용인권의 신원은 호가 조정을 통해 오랜만에 거래가 기대된다. 아시아나는 대기 매수세가 있지만 매물이 없어 거래가 힘들다. 파인크리크는 신규 매수가 추가됐으나 매도가 정확치 않다. 지산은 계속된 호가 하향 조정으로 간헐적으로 거래가 유지 중이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용인권에 비해 강북권의 마이다스밸리, 프리스틴밸리는 소강상태로 거래가 둔감하다.

중가대는 약보합세가 짙어졌다. 주요 거래 종목인 용인권의 팔팔은 매물이 늘면서 소폭 하락세다. 기흥은 조정을 거치면서 어렵게 거래가 성사됐고, 남서울은 매물 부족으로 소폭 반등했다. 곤지암권의 중부는 적극적인 매수세에 비해 매물이 부족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강북권의 뉴코리아는 보합세로 조만간 거래가 기대되고, 서서울은 매물만 누적되면서 간신히 시세를 유지 중이다. 서울 외곽권의 뉴스프링빌과 비에이비스타는 최근 거래를 성사시켰다.

저가대는 신규 매수 주문이 줄었다. 전주에 이에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거래량이 감소했다. 서울 근교의 한성은 보합 속에 간헐적인 거래를 유지 중이고, 태광은 매물이 누적되고 있다. 용인권의 덕평힐뷰는 대기 매수세에 급매물이 등장해 거래가 발생했고, 리베라는 보합을 유지했다. 양지파인은 신규 매수 문의가 꾸준히 늘었으나 저점 매수세에 그치고 있다. 플라자용인은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며 소폭 하락한 반면 안성은 신규 매수세의 영향으로 상승세다. 강북권의 몽베르는 보증금 반환소식에 문의가 늘었지만 시세 변동은 없다.


지방권은 수도권과 비슷한 양상이다. 충청권의 우정힐스는 매물이 많지 않지만 매수가 없어 거래가 뜸하다. 수주째 상승을 이어가던 천룡은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보합을 이어갔다. 세종에머슨은 매물이 늘면서 약세가 이어졌고, 시그너스는 매수세가 대기하면서 매물을 기다리고 있다. 강원권의 엘리시안강촌과 라데나는 거래 소강상태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