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실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 답변 과정에서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의 분리 매각 방침을 밝혔다”면서 “정부의 광주은행과 경남은행 분리 매각 방침은 그동안 지역 사회가 줄기차게 요구해 왔던 지방은행의 지역 환원에 화답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환영했다.
광주경실련은 “하지만 정부의 방침이 구체화돼 있지 않고 과거에 실패했던 매각 이익 극대화만을 강조하는 측면이 있어 정부 정책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가 지방은행 분리 매각 방침을 밝힌 만큼 지역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 계획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의 요구를 반영해 광주은행의 지역 환원과 지역 경제 기여 등의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행장을 선임해 줄 것을 촉구한다”면서 “지역의 요구를 반영하지 않는 중앙의 경제 관료 출신이나 우리금융지주 출신 인사로는 광주은행의 지역 환원과 지역 경제 기여 등의 책임을 다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001년 3월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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