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는 5일 목동 넥센과 9차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회 좌전안타, 3회 3점 홈런, 5회 2루타를 기록했다. 가장 어렵다는 3루타는 8-6으로 쫓긴 7회에 나왔다. 2사 1루 상황에서 타격한 타구가 중견수 이택근이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지만 잡지 못하고 중앙펜스까지 굴러갔다. 그사이 이병규를 3루까지 내달리면 마침내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했다. 그사이 1루주자 정의윤을 홈을 밟으면서 LG는 한점 더 달아났다.
이병규의 이번 사이클링히트는 지난 2009년 4월11일 두산 이종욱이 LG전에 기록한 후 무려 1546일만에 이뤄진 통산 15호다. 또한 이병규는 개인 통산 1호이자 38세 8개월10일로 한국프로야구 최고령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하게 됐다. 이전 최고령 기록은 삼성 양준혁의 33세 10개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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