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5일 삼성전자는 매출 57조원, 영업이익 9조50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스마트폰에 대한 우려와 시장기대치를 넘어서지 못한 실적 결과로 인해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주가 급락과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된다.

삼성전자는 다른 경쟁업체와 차별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 피처폰 등 휴대폰 전 제품을 모두 커버하는 라인업과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한 생산능력은 경쟁업체와 삼성전자를 구분 짓게 하는 주요한 요소다.


밸류에이션 매력 또한 돋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PER(주가수익비율) 6.3배, PBR(주가순자산비율) 1.4배로, 애플의 PER 10.6배, PBR 2.9배에 비해 저평가 상태다. 뿐만 아니라 구글, 인텔, 마이크로 소프트 등 글로벌 IT기업들과 비교했을 때도 뒤처지지 않는 매출과 이익을 기록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다른 기업에 비해 큰 폭의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다.

올해 매출 230조원, 영업이익 38조1000억원으로 추정되며, 내년에는 매출 242조원, 영업이익 39조5000억원이 예상된다.

실적 성장성과 안정성을 통해 저평가 상황은 자연스럽게 극복할 것으로 판단한다.


상반기에 집중되었던 외국인 매도세가 매수세로 전환된다면, 주가는 본격적인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다.

최근의 주가하락은 글로벌 대표 IT기업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를 매수할 기회로 추천한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9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