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전 임직원들에게 개인용 냉방장비를 지급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실내온도를 26~28도로 제한한 것에 대한 임시방편이다.
25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회사는 전력 사용 피크타임인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사옥 실내 온도를 28도로 유지하고 있다. 정부가 권장하는 민간기업의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는 26도다.

삼성화재는 이러한 에너지 절약정책을 통해 전년 대비 올해 7월에만 사옥 기준 42만6000KW의 전기를 아꼈다. 절약된 요금은 약 250만원이다.


에너지 절약 정책과 함께 초소형 선풍기와 통풍방석을 전 임직원들에게 지급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천정환 삼성화재 부동산관리파트 선임은 “편리한 전기를 필요할 때 잘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기업과 개인의 절전노력이 절실하다”며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이같은 절전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여름철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인 여름 풍속도’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임직원 10명 중 8명은 ‘요즘 사무실은 더운 편’(84%)이라고 답했다. 후텁지근한 사무실 더위를 이기기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는 ‘부채 또는 선풍기’(44%)가 차지했으며 아이스커피 등 시원한 음료(24%), 슬리퍼(16%) 등도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