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통페스티벌/이미지=수원시
"인구 백만의 수원이 오는 9월 전대미문의 '무대(Schauplatz)'를 연다. 행궁동 4300여 주민들이 한 달 동안 생태교통페스티벌(EcoMobility World Festivals)을 통해 세계 최초로 대체교통 가능성을 실험한다. 지역 등록차량 1500여대는 이 기간 동안 '휴식기'에 들어간다."



독일자전거클럽(ADFC)이 25일(현지시간) 수원 생태교통페스티벌을 소개했다.



이처럼 수원 '행궁동 사람들'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정 지역을 설정, 차 없는 주민들의 생활이 어떠한지 한 달 동안 관찰해 친환경 대체교통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세계 최초의 행사기 때문이다.



장안문으로 이어지는 행궁동 간선 4차선도로는 버스 등 대중교통이 2개 차선, 자전거 벨로택시(자전거택시) 화물자전거 롤러 전동카트 세그웨이 등이 나머지 차선을 차지한다. 주민들은 외부로 나갈 경우 걷거나 자전거 등을 이용해야 한다.



생태교통페스티벌은 석유 등 화석연료 고갈 상황에서 대체교통 및 인간의 적응 가능성을 조망하는 것으로 수원이 처음이다. 이클레이(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 네트워크)와 유엔 인간거주계획(UN HABITAT), 수원시가 공동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