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 창업자 허민 대표가 대표직을 내놨다. 이에 따라 위메프는 박은상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위메프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허민 대표는 전사메일을 발송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허 대표가 위메프 등기이사에서 빠지는 시점은 오는 8월 1일.



위메프 대표직에서 물러난 허 대표는 원더홀딩스 대표직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원더홀딩스는 '한국의 실리콘벨리'를 목표로 허민 대표가 만든 벤처 인큐베이팅 회사다. 고양원더스, 에이스톰 등 원더홀딩스의 12개 자회사 가운데 허민 대표가 직접 대표직을 맡은 곳은 위메프가 유일하다. 



위메프 관계자는 26일 "그동안 박은상 대표가 사실상 위메프 경영을 전담했왔기에 허민 대표 이름이 등기이사에서 빠지는 것 이외에 조직에 변화는 없다"며 "허민 대표의 지분이동은 없으며, 유통 대기업에서 위메프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민 대표는 지난해 4월 박은상 공동대표를 위메프에 영입한 이후부터 이 회사 경영에 거의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