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광주지역 경제계를 중심으로 무안국제공항에 출입국관리 출장소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29일 최근 이용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무안국제공항에 출입국관리 출장소를 설치해 줄 것을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장관, 안전행정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법무부 장관, 새누리당·민주당 대표,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등에 건의했다.
광주상의는 이날 건의문에서 “최근 무안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 및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출입국관리 업무 전담인력 및 관리조직 부재로 출입국관리 업무처리 애로 및 이용객의 불편이 증대되면서 무안국제공항의 서남권 허브공항으로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광주상의는 또 “세관(Customs), 출입국관리(Immigration), 검역(Quarantine)기능은 국제공항이 반드시 갖춰야 하는 필수기능이지만 현재 무안국제공항 출입국관리업무는 광주출입국사무소 전직원이 순환제로 필요 시 출장처리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입국재심 대상자 발생 및 비행스케줄 변경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워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공항수요를 제한시킬 여지가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광주상의는 특히 “2013세계한상대회,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서남권 해양관광산업 활성화와 투자유치 확대 등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되고,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CIQ기능을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은 지난 2007년 11월 개항 이후 이용객이 연중 9만여명에 머물렀으나 최근 국제항로 취항이 증대되면서 중국, 일본, 동남아 등 17개 노선이 운항되고 있다. 올 7월 기준으로 717편이 운항됐고, 이미 이용객이 7만3500명(전년 동기대비 각각 27.6%, 23.9% 증대)을 넘어서는 등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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