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4거래일만에 1950선을 회복했다.

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8.62포인트(0.96%) 오른 1951.65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195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6월5일(1959.19) 이후 64거래일만이다.


전체 거래량(추정)은 2억8245만주, 거래대금(추정)은 4조40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경기회복, 시리아 사태 완화 등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여기에 외국인이 10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유지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은 5017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지난달 23일부터 10거래일째 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55억원, 1099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550억원, 비차익이 141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합계 196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88%), 기계(-0.29%)를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했다. 서비스업이 1.72% 오르는 강세를 보였고, 보험, 통신업, 철강금속, 전기전자, 화학업종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 NAVER가 4.46% 오르는 등 상승폭이 컸고 롯데쇼핑이 2.10% 올랐다. 이외에 삼성전자, POSCO,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선주, LG화학, 한국전력,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LG 등이 1%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전날 중국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SK하이닉스는 장중 4%대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차츰 낙폭을 줄여 1.75% 하락으로 마감했다. 현대중공업, 삼성화재, 하나금융지주, LG디스플레이 등도 소폭의 하락세였다.

종목별로 최근 건설경기 회복 기대감에 남광토건, 벽산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성지건설도 9.5% 상승했다. 삼호는 170억원 규모의 호텔 개발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8.6% 올랐다.

전체 상승 종목은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50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10개다. 보합은 64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90포인트(0.36%) 오른 528.06으로 마감, 지난 2일부터 4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