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수술만큼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되고 있다. 본인의 후두부에서 모발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추출, 이식하는 모발이식의 특성상 수술이 잘 되었다 할지라도 환자가 수술 후 관리를 이어나가지 않으면 자칫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으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연 및 금주를 권하는 지침에 다소 의아해 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은데, 실제 흡연이 수술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수술 후 일주일 정도에 그치지만 이후 지속적인 흡연과 음주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따라서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위해서는 수술 전부터 환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수술 일주일 전부터 수술 후에도 약 2주간은 흡연과 음주를 피하도록 당부한다. 이는 이식모의 생착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보통 이식한 모발은 2~3주가 지나면 일시적으로 빠졌다가 다시 자라게 된다. 이 기간 동안 흡연할 시 담배의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면서 모낭세포에도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끼쳐 생착률을 떨어뜨릴 위험이 크다.


지나친 음주 역시 상처회복을 방해하고 염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모낭의 생착을 방해하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모발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지침에 따라 수술 전후 금연과 금주는 필수로 여기고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모발이식은 한 번의 수술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재수술이 쉽지 않다는 점에 주의하고, 탈모치료를 위한 모발이식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모발이식 전문병원을 찾아 자신의 상태 및 모발이식수술에 대해 충분한 상담과 더불어 사후 관리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