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업계의 보험금 지급과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전분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3년 상반기 중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 결과에 따르면 보험금 지급과 보험모집 민원은 직전분기에 비해 각각 16.0%(150건), 2.0%(115건) 감소했다. 금감원은 “민원감축 대책을 강력히 시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보험사의 지속적인 보험금 지급심사 강화 노력의 영향으로 예년과 달리 ‘보험금 산정 및 지급’(5702건) 민원의 발생건수가 ‘보험모집(5457건)’을 초과했다.


한편 KDB생명과 ING생명, 알리안츠생명의 경우, 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 기준의 민원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공격적인 영업추진 영향으로 상품설명 불충분 등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전체 민원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손해보험사의 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 기준으로 AIG손해보험과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에서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


AIG손해보험은 ‘보험금 지급지연’의 불만이 많았고 흥국화재는 ‘인수거절’ 및 ‘보험금 과소지급’, 롯데손해보험은 ‘상품설명 불충분’의 민원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