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족들이 특산물 구매왕으로 등극할 기세다. 전남 특산물 전문몰 전남오픈마켓(www.jnopen.com / 대표 박선민)이 휴가철 7월, 8월 배송, 주문 건수를 확인했다.
그 결과 오리백숙, 사골국, 삼계탕 등의 제품이 조사기간 쇼핑몰 전체 주문의 34%로 나타났다. 또 단호박, 고구마, 감자, 버섯 등을 가리지 않고 주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름은 간편 보양식의 진격이 두드러졌다. ‘한우 사골곰국’은 전월대비 100% 증가한 166건, ‘전복 삼계탕’은 800% 이상 증가했다. 또, ‘오리백숙’은 주문이 없다가 7, 8월에만 30건 가까이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휴가철 ‘뜯으면 O.K!’인 간편식을 선호하는 캠핑족들의 스타일과 유례없는 폭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오리고기 주문도 늘었다. 조사기간 본격적인 휴가기간이 시작되기 전인 6월에 비해 주문건수가 30% 증가한 698건의 주문을 보였다. 여기에 단호박은 45%, 새우 14%, 고구마 ∙ 감자 60% 증가한 것으로 조사 됐다.
이 식재료들은 바비큐 요리시 사이드로 활용되는 ‘캠핑 필수요소’다. 캠핑 장비는 바비큐 그릴과 화로가 기본에 볶음판을 비롯한 대부분이 ‘구이 요리’기 때문에 이런 구매가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전남오픈마켓 박선민 대표는 “ ‘휴가 = 특산물’ 공식과 생산 농가 직송으로 소비자 신뢰가 높아진 것”이라며, “육류는 휴가지 이동하며 구매하고, 간편 조리 보양식들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온라인에서 주문한 것”으로 짚었다.
한편 유원지나 캠핑장으로 배송지를 선택하는 경우도 확인됐다. 이는 현장에서 받아 짐을 덜겠다는 또 다른 캠핑 스타일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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