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한수원 신임사장
원전 비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국수력원자력 전임 사장 자리에 조석 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선임됐다.  
 

한수원은 서울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조석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 익산 출신의 조 사장은 전주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상공부, 상공자원부,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 지경부 산업경제정책관, 성장동력실장,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2004년 원전사업기획단장 시절 최초로 주민투표 방식을 도입해 19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형국책사업인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부지 선정 문제를 해결해 당시 그 추진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에너지정책기획관을 맡았을 때에는 에너지기본법을 제정하고 국가에너지위원회를 발족하는 데 기여했다.

 

앞서 김균섭 전 한수원 사장은 원 납품리 파이 불거지면서 지난 6월 면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