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실버암보험 가입률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남농협전남지역본부 농협생명 전남총국에 따르면 61~75세 무진단 간편심사로 고혈압·당뇨병환자도 가입하는 실버전용 무배당 'NH실버암보험'을 지난 2일부터 출시해 판매한 결과 보름만에 가입건수 3만건을 돌파했다.

지역별 판매 실적을 보면 노인 인구가 많은 전남이 전체 실적 중 6400건(19.8%)을 유치해 경기도(7000건)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 보험은 간편한 심사로 실버세대들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고령층 질환인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당뇨병과 고혈압이 모두 없는 가입자에게는 보험료의 5%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가입 후 암 진단 시에는 해당 보험기간의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최고 100세 만기까지 갱신이 가능하며, 매 5년마다 가입금액의 5%를 만기보험금으로 지급해 갱신보험료 및 건강관리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입금액도 최저 500만원부터 가능해 보험료 부담도 낮췄다.

혜택은 고액치료비 암 4000만원, 일반암 2000만원, 유방암 또는 남녀 생식기 관련암 600만원, 소액암(갑상선암, 경계성종양, 기타피부암) 200만원 등의 진단비를 보장한다. 보험료는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남자 65세가 5만7400원, 여자 65세는 2만8800원이다.


김홍주 NH농협생명 전남총국장은 “NH실버암보험은 암보험 가입 시기를 놓쳐버린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실버전용암보험”이라며 “과도한 병원비 부담은 자녀들의 몫이 될 수 있으므로 미래를 대비하는 효도상품으로도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