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수준별 수능 대비를 위해 '틀리기 쉬운 유형별 수능 영어 평가문항 A·B형 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

시교육청이 이번에 보급할 유형별 수능 영어 평가 문항 자료는 고3 수험생이 틀리기 쉬운 6가지 유형의 읽기 180문제, 듣기 180문제로 구성됐다. 각각 A형과 B형의 자료로 나눠 개발됐다.


한 문제로 인해 등급이 떨어질 수 있는 A형을 선택한 학생을 위해 ‘긴 대화 후 응답’과 같이 평상시 틀리기 쉬운 유형의 문제와 고득점을 노리는 B형을 선택한 학생을 위해 ‘빈칸 추론’ 문제와 같이 고난이도 유형의 문제가 수록돼 있다.

듣기평가를 위한 MP3 파일은 광주외국어교육홈페이지(english.gen.go.kr)에 탑재해 제공되므로 수험생들이 자유롭게 다운받아 이용 가능하다.

유형별 수능 영어 평가 문항 자료는 고3 수험생들의 마지막 실전 연습용으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10월초에 책자 형태로 제공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 준비를 위해 막판 전력 질주를 시작할 때 이 자료가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더 완벽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3일 59만4000여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른 9월 모의평가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평가에서 인문계가 주로 보는 수학 A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 자연계가 보는 수학 B형은 133점으로 수학 A·B형간 차이가 11점에 달했다. 6월 모의평가에서는 수학 A가 143점, 수학 B는 144점으로 차이가 1점에 불과하던 것과 다른 결과다.
 
이로 인해 실제 수능에서는 9월 평가보다 수학 B형은 어려워지고 영어 A형은 쉬워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수학 A형과 B형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11점이나 났고, 영어는 쉬운 A형이 어려운 B형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0점 높아 난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