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및 감독인 박중훈이 290억 원짜리 빌딩을 소유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지난 21일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박중훈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돈’에 대한 소문과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박중훈에게 “연예계에서는 재테크를 잘하는 분으로 꼽힌다던데 맞느냐”며 물었다. 이에 박중훈은 “맞다. 거짓은 아니다”라며 “영화를 약 40편정도 했고, 광고를 100편 이상 찍었다. 개런티 수익만 해도 많이 됐을 것 아니냐. 내가 낭비하고 살진 않아서 잘 모아놨던 것 같다”고 대답해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김구라는 “얼마 전에 박중훈 씨 빌딩이 290억이라는 기사가 났다”며 박중훈에게 넌지시 이야기하자, 박중훈은 “290억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며 이를 쿨하게 인정했다.
하지만 박중훈은 “돈 버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싶다. 돈 때문에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돈 때문에 행복한 것처럼 비춰지면 괜히 죄송하다”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박중훈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지하 4층 지상 14층 연면적 3967㎡ 규모의 빌딩 신축 허가를 받았다. 2003년 박중훈이 195억 원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지하 2층, 지상 5층 빌딩을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 이 건물은 르네상스호텔 사거리 테헤란로변 업무용 빌딩 밀집 지역에 위치해있다.
한편, 1966년생 박중훈과 동갑인 가수 이승철 또한 고가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이승철이 소유하고 있는 빌딩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빌딩으로 시가 약 75억 원으로 밝혀졌다.
<사진=tvN,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