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과 충돌한 후 도주한 중국어선이 해경에 검거됐다.

4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3분경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동방 8.9마일 해상에서 선장 임모씨 등 7명이 타고 있던 B호(9.77톤, 연안복합)를 충돌 후 도주한 혐의로 중국국적 선박 L호(450톤, 승선원9명)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L호는 이날 충돌사고를 낸 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하다 해경이 출동시킨 경비함정과 헬기에 발견돼 2시간 만에 검거됐다.

이날 사고로 B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들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선 체 일부가 파손돼 배수작업을 실시한 후 여수 국동항으로 입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