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LIG그룹은 14일부터 서울 강남역 인근에 별도의 전담 사무실을 마련하고 투자자 전원에게 피해를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의 공소장을 기준으로 LIG건설 CP투자자는 약 700명이며 금액은 2100여억원이다.
구 회장은 올해 초 2억원 이하 투자자를 비롯한 550여명에게 1차 450여억원을 지원했다.또한 8월에는 자동유동화기업어음(ABCP) 투자자 50여명에게 약 280억원을 지급해 총 730여억원을 보상했다.
3차 피해보상안인 이번 보상금 지급을 통해서는 공소장에 기재된 투자자 전원에 대해 약 13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재원은 구 회장 일가의 사재에서 출연된다.
LIG그룹 관계자는 “올해 12월 말까지 CP투자자들의 피해 보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피해에 대해 대주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구자원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5억원 이상 고액투자자와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투자규모와 자금마련 시간 등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지급금액과 시기를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5억원 이상 투자자 수는 68명으로 전체 투자자의 1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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