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전세대가 100% 분양 완료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13일 U대회선수촌 아파트 3726세대 분양이 완료돼 시의 재정 부담이 해소됐다고 18일 밝혔다.
U대회선수촌아파트는 지난해 7월 조합원 분양을 개시하면서 국내 주택경기 부진 상황 속에서도 97.1%라는 높은 계약률을 보이면서 분양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같은 해 9월 일반 분양이 시작한 이후 예상보다 분양실적이 저조했다.
정부의 3차례에 걸친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500여세대가 남아, 시공사 측에서 사업 참여 당시 광주시가 약속한 대로 청산세대와 일반 분양 미분양 세대에 대해 인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광주시는 재건축조합과 협의를 후 시의회의 동의를 받아 청산세대 중 90%, 일반 미분양 10%에 해당하는 130가구에 대해 도시공사로 하여금 2013년 말까지 인수하도록 했다. 하지만 미분양이 연말까지 지속되면 시의 재정적 부담이 우려되고 재건축조합과 시공사는 사업비의 안정적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해 잔여세대에 대한 중도금 무이자 등 특별 활성화 대책을 강구, 분양착수 1년2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다.
이로써 광주시는 민선5기 재건축 방식의 첫 ‘창조행정 사업’으로 야심차게 시행한 ‘U대회선수촌건립’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도심 공동화 극복,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해결, 재정부담 최소화,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라는 네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특히 7000여억원의 대규모 자본이 수반되는 국제경기대회 선수촌을 개최 도시의 예산투입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 또 향후 U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정적 재정 기반 위에서 부대 편의시설공사 등 제반사항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U대회선수촌아파트는 현재 31%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상층 9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2015년 3월까지 3726세대 규모, 지상 15~33층 35개동을 선수촌으로 건립해 U대회 기간 선수촌으로 활용한 후 2016년 초에는 입주자 점검 등 절차를 거쳐 입주하게 된다.
백대복 현대건설 현장소장은 “호남지역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의 브랜드가 지역민의 성원과 광주시의 지원으로 100% 분양된 만큼 앞으로 시공에 최선을 다해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만들어 입주민과 시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