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서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헬기 충돌사고로 파손된 외벽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와 충돌사고로 조종사 2명의 목숨을 앗아간 LG전자 소속 헬기의 블랙박스 분석 작업이 시작됐다. 기체 결함과 조종사 과실 등 전문가들 사이에서 엇갈리고 있는 사고 원인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등 관계당국은 사고 헬기에서 수거한 블랙박스에 대한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비경경로와 조종석 대화 내용 등을 모두 분석하는 데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블랙박스 상태가 양호할 경우엔 보다 이른 시일 내에 조종석 대화 내용 등을 확보할 수 있어 당시 상황을 파악하기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국내 민간 헬기 보유업체에 대한 전반적인 특별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머니위크 박성필 기자 feelp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