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성남시 야탑동 소재 한마음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부행사를 개최, 한마음점자도서관에 1500만원 상당의 대체도서 및 독서보조기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정인억 부사장과 LH 소속 나눔봉사단 직원이 성남시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참여했다. 또한 성남시 한마음복지관도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사 직원을 위한 업무용 점자명함을 LH 측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희망구좌를 지정하고 매달 공제하여 조성된 LH 나눔펀드로 구매했다. 그간 고가의 독서보조기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성남시 지역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정인억 LH 부사장은 “LH의 존립과 발전의 기반은 지역사회이며 우리 회사도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자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보 소외계층이 되기 쉬운 시각장애인이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해 정보화 사회의 혜택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H 나눔펀드란 매월 LH의 임직원 급여에서 본인의 희망 구좌수(1구좌 1000원)를 공제해 조성한 펀드다. 공사의 사회공헌활동 또는 재난구호, 국가적 이슈 해소 등을 위해 노사가 합심해 지원하고자 2006부터 시작했다. 현재 임직원 5068명이 평균 5.7구좌의 금액을 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