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코스피200 ETF가 미국 증시에 상장되면 아시아 이외 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코스피지수를 활용한 ETF가 된다.
지난 2011년 1월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홍콩거래소에 직접 상장한 바 있다.
이번 SEC에 제출한 신청서에는 코스피200 ETF 이외에 ‘차이나 고배당주 ETF’, ‘S&P/TSX 60 ETF’ 등 3개 상품이 포함됐으며, 한국·홍콩·캐나다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코스피200 ETF 상장은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이 위탁 운용할 예정이다.
미국 ETF시장은 약 1조6000억달러로 전세계의 약 70%를 차지하며, 한국시장에 투자하는 ETF 상품도 총 5개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의 대표성과 동일 지수의 선물 및 옵션 거래가 매우 활발한 점 등을 고려하면 코스피200 ETF는 유동성 공급과 마케팅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 비즈니스는 한국, 홍콩, 캐나다, 호주, 미국, 콜롬비아 등 6개국에서 약 9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운용 중이다.
특히 올 6월에는 ‘호라이즌S&P500커버드콜ETF’를 상장하면서 한국 자산운용사 최초로 미국 ETF시장에 진출했으며, 10월에는 콜롬비아거래소에 ‘호라이즌MILA40ETF’를 출시하면서 아시아 자산운용사 최초로 중남미 ETF시장 공략을 알리기도 했다.
이태용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사장은 “코스피200 ETF를 미국시장에 상장하면 ETF의 본토라고 할 수 있는 북미시장에 국내 대표 우량지수 추종 상품을 처음 선보이게 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본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운용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북미권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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