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두 공판에서 검찰과 이 회장 측은 비자금 운용, 배임 등과 관련해 날선 공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국내비자금 3600여억원, 해외비자금 2600여억원 등 총 6200여억원의 비자금을 차명으로 운영하면서 546억원의 조세를 포탈하고 963억원 상당의 국내외 법인자산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지난 7월 기소됐다.
이후 신부전증을 앓던 이 회장은 지난 8월 신장이식수술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다. 이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기간은 지난달 27일 한차례 연장돼 내년 2월28일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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