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거지경제 측면에서는 중성장시대로의 진입을 예상했다. 한국경제는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기를 벗어나지만, 고성장의 한계에 봉착하는 중성장시대에 진입한다는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중성장시대의 특징으로는 제조업·수출에서 내수·서비스업으로 중심 이동과 가계소비의 더딘 회복, 기업의 투자여력 미흡 등을 꼽았다. 또한 고령사회 진입과 복지예산 확대, 성장률 미흡 등으로 납세자의 조세부담이 커질 것이다.
또한 주택시장에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동시에 나타나는 바이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지역별로 보면 초과공급 상태인 수도권 주택시장은 침체가 지속되는 반면 비수도권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규모별로 보면 핵가족화 등으로 대형주택 약세, 중소형주택 강세 현상이 뚜렷해질 것이다.
가계부채와 공공부채가 세계경제포럼이 제시한 채무부담 임계치에 근접하면서, 자산을 처분해서라도 빚을 줄여야 한다는 ‘디레버리징(deleveraging)’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가계부채는 2013년 말에 1000조원을 돌파하고, 공기업 부채를 포함한 공공부채 또한 만성적인 적자가 지속되면서 올해 10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와 공기업은 수익성이 낮은 자산을 처분해서라도 부채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산업 및 경영측면에서는 제조업 한류의 개막을 예고했다.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 제품이 품질경쟁력과 브랜드경쟁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문화 한류의 확산이라는 긍정적 요인이 더해지면서, 한국 제품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문화 한류와 직접 관련되어 있는 소비재의 수출이 약진할 것이며, 신규 시장 개척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ICT산업은 선진국 추격형 성장경로를 뛰어넘어 세계시장 선도형 ICT융합산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품, 서비스 및 산업 차원에서 ICT융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경제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회나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남북경협 3.0 시대의 모색’을 전망했다.
남북경협은 도입기의 1.0 시대와 활성·조정기의 2.0 시대를 지나 제도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기인 3.0 시대로 진입을 모색할 것이란 예측이다. 남북경협 3.0 시대에는 상생의 경협 시스템 구축,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본격 가동을 위한 여건 조성, 다자간 협력 프로젝트 추진, 한국경제 신성장 동력 발굴 등으로 남북경협의 위상이 제고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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