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DB
“지난 3년간 직선 초대 교육감으로서 시민 여러분에게 약속한 '모두를 위한 상생과 협력교육'으로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9일 오전 시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자평하며  “남은 임기 6개월 동안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혁신'을 위한 도도한 물줄기가 모든 학교 현장에 흘러 넘쳐날 수 있도록 전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공교육 추진 결과와 학업성취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인 빛고을 혁신학교에 대한 학교구성원의 만족도가 작년보다 3.5% 높아져 78.7%에 달하며, 학신 중학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보통학력이상 비율과 기초학력미달 감소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 “혁신학교가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운영되면서 배움과 돌봄, 참여와 소통의 교육공동체로 변화·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학교에 대한 퍼주기식 예산 집행 비판을 의식한 듯 “혁신학교 예산 지원은 운영 시스템을 강화하여 점차 줄여나가면서 더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시의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혁신학교 평가는 상호 협의를 거쳐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광주 학력 저하에 대한 일각의 우려와 관련 각종 학업성취도 성과에 대해서언급했다.
 
장 교육감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작년 6월에 발표한 수능 고사 결과 광주는 제주를 제외하고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에 있어서 전국 1위이며, 1등급 순위도 전년도에 비해 상승했고, 8~9등급 비율은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고등학교 진학부장협의회에 따르면 2014학년도 수능시험에서 만점자가 배출됐을 뿐 아니라 고득점자도 많이 배출되는 등 1~2등급 학생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작년 고등학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도 중요한 지표인 학교향상도가 전국 2위를 차지하고, 특성화고 취업률도 2013년에 71.1%로 나타나 전국 대비 70.1%보다 높은 편이었다”며 실력 광주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지난 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하고, 교육감 임명제 또는 시도지사 임명제와의 러닝메이트제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