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의 2013년 은행경영통계에 따르면 2012년 말 광주은행 원화대출금(은행간대여금 제외, 무수익산정 기준 채권조정 후 금액) 11조6505억원 중 중소기업대출금은 6조8630억원으로 중소기업 대출금 점유율은 58.9%로 집계됐다.
이는 지방은행 중 낮은 비율이다. 중소기업 대출금 점유비율이 가장 높은 지방은행은 제주은행으로 70.7%에 달했다. 그 뒤를 이어 부산(64.8%), 경남(62.3%), 대구(61.9%)은행의 순이다.
최근 광주은행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JB금융지주 산하 전북은행은 59.6%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의 총 원화대출금은 7조2983억원이며, 이 중 4조3506억원이 중소기업대출이었다.
이에 대해 광주은행 관계자는 “광주은행이 타 지역에 비해 중소기업대출 비중이 적은 것은 특수성에 기인한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말 현재 중소기업대출은 전년 말대비 10.3%, 금액으로는 7000여억원이 증가하는 놀라운 실적을 달성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이번 설을 앞두고 특별 경영안정자금 3000억원을 편성해 지역 중소기업 긴급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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