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캐릭터를 만나다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도날드덕' 등 친근한 디즈니 캐릭터를 빙판 위에서 만난다.
<디즈니온아이스 '트레져 트로브 : 가족의 보물'>은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하는 디즈니 영화 속 캐릭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아이스쇼다. 디즈니 최초의 애니메이션 <백설공주>부터 가장 최신 캐릭터인 <라푼젤>에 이르기까지 디즈니영화 8편의 60여개 캐릭터가 등장해 여러 동화를 환상적으로 엮어낸다.
얼음 위의 액션으로 가득 차 있는 <디즈니온아이스>는 거대 악어와 날아다니는 피터팬, 다양한 세트와 소품이 마법같은 무대를 연출하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알라딘은 아이스링크 위에서 코끼리 퍼레이드를 펼치고, 라이온킹 무대의 누우 떼가 달려가는 퍼포먼스 등 박력 넘치는 그룹 스케이팅으로 동화 속 장면을 그대로 구현한다. 유명한 디즈니 노래와 기억속에 남은 디즈니 만화의 장면들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을 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
원작이 가진 대중적인 힘과 웅장한 무대가 만나 관객을 황홀한 뮤지컬의 세계로 초대한다.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소설을 무대로 옮긴 작품. 이 작품은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총사가 되고 싶어 시골에서 파리로 올라온 달타냥과 3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와 그들의 위험천만한 모험을 그렸다.
17세기 바로크, 로코코 양식을 그대로 재현한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는 단연 볼거리. 여기에 브라이언 아담스와 스팅, 로드 스튜어트가 함께 불러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올 포 러브'(All for love) 등 아름다운 멜로디가 눈과 귀를 자극한다. 극의 백미인 정교한 검술장면 등 업그레이드 된 무대예술로 최고의 무대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신성우,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 등 무대와 TV를 넘나드는 뮤지컬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달타냥 역에는 아이돌그룹 2PM의 준케이와 FT아일랜드의 송승현이 캐스팅됐으며, 뮤지컬 신예인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샤이니 키, 슈퍼주니어 성민 등 아이돌가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지난해 8월에는 일본 도쿄 분카무라 오차드홀에서 첫 일본 공연에 돌입, 총 25회 공연에 3만20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넌버벌 퍼포먼스 <위자드 머털>은 이두호 화백의 인기 만화 <머털도사>를 대사 없는 무술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넌버벌 퍼포먼스로 이름난 <점프>의 배우들이 10년 만에 뭉쳐 기대감을 더한다.
대한민국 토종 캐릭터인 머털은 골동품 가게에서 일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출몰한 요괴들을 만나게 된다. 요괴들로부터 세상을 구하고 평화를 지키려는 머털이와 그를 위협하는 악의 대결을 역동적인 무술과 도술(마술), 3차원(3D) 영상을 활용해 흥미진진하게 그린다.
주인공 머털도사를 비롯해 누덕도사, 왕질악도사 등 추억의 캐릭터는 어린 관객에게는 만화속 캐릭터의 신선함을 선사하고 어른 관객에게는 무술의 박진감과 더불어 향수에 젖게 한다.
◆ 부모님께 공연을 선물로
서울남산국악당이 설 명절을 맞아 마당극 <허생전>을 앙코르 공연한다. 마당극 <허생전>은 연암 박지원의 <허생전>에 오락성과 예술적 완성도를 더해 3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마당극 <허생전>은 연암 박지원의 <허생전>에 오롯이 담겨 있는 실사구시 정신을 오늘의 시대정신과 맞물려 새롭게 조명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선후기 사농공상과 사대주의에 빠져 민생을 등한시했던 당대의 지배층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실사구시'와 '이용후생'을 주창했던 허생의 삶을 통해 우리시대 정치지도자와 기업가들에게 뼈아픈 일침을 가한다.
<허생전>은 정치·사회·경제적 의제에 대한 통렬한 비판, 해학과 풍자로 관객과 배우가 함께 어우러지는 현장감 넘치는 열린 무대로 펼쳐진다. 특히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원작의 허생 집이 남산골 자락인 것을 감안할 때 더욱 감회가 새롭게 다가온다.
마당극의 창시자인 채희완 예술감독과 마당극 전문배우에 의해 신명나는 춤사위와 흐드러진 연주, 구성진 재담 등으로 마당극의 부활을 선언했던 의미 있는 작품이다. 7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뮤지컬에서 영화로, 영화에서 뮤지컬로 재탄생되며 전세계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오스트리아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폰 트랍가의 일곱 아이들을 돌보게 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청원수녀 마리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이번 공연은 2006년 공연 이후 8년 만에 정식 라이선스를 통해 국내에 다시 올려지게 됐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백미는 단연 음악이다. '에델바이스', '도레미송', '마이 페이보릿 띵즈'(My Favorite Things) 등 주옥같은 명곡과 함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스토리가 공연을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인 이필모, 박기영, 소향, 우상민, 양희경 등이 참여하고 오디션으로 통과한 7명의 아역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설합본호(제315·316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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