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야외스케이트장이 개장 한달 만에 6만 여명이 다녀가며 겨울철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20일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1일 문을 연 시청 야외스케이트장이 주말 평균 3000여명, 평일 평균 100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주로 초·중등 학생이 이용하고, 오후와 저녁 시간대에는 대학생과 젊은 층의 새로운 데이트 장소로 이용되는가 하면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이용객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동안 야외스케이트장에서는 개장식 축하쇼, 성탄절 행사, 1월1일 신년맞이 콘서트의 빙상 갈라쇼와 비보이댄스, 초청가수 공연 등 행사가 열려 이용객들의 흥을 돋웠다.

스케이트장이 성황을 이루며 시청사를 찾는 발길도 부쩍 늘어나 1층 시민홀 옥공예전시관과 산업전시관, 광주시 홍보관에는 스케이트를 즐긴 시민들이 줄이어 찾고 있다.

야외스케이트장은 길이 60m, 너비 30m, 면적 1800㎡ 규모로 4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2월13일까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타임,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오후 9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하며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강습교실도 진행된다.


한편 광주시는 스케이트장이 야외인 점을 감안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과 관련해 스케이트장 현장에 21일부터 대기오염 이동측정 차량을 배치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121~200)’으로 나올 경우 해소될 때까지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장학기 회계과장은 "시민 건강과 여가를 위해 마련한 야외 스케이트장이 겨울철 명소로 자리를 잡아 각광을 받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