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오페라단이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지난해 공연했던 오페라 <아이다>를 앙코르 공연한다.
<아이다>는 쥬세페 베르디의 작품 중 드라마와 음악이 잘 어우러진 오페라로 꼽힌다. 이 작품의 갈등은 이집트와 에티오피아의 국경분쟁이라는 정치적 배경 속에서 시작된다.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는 원래 에티오피아 공주였다가 전쟁포로로 끌려와 이집트 왕궁에서 노예로 일하는 아이다와 사랑에 빠지며 결국 조국을 배신하기에 이른다.
이번 작품은 소프라노 임세경, 테너 신동원 등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과 함께 시민 합창단이 출연해 더욱 뜻깊은 무대를 선보인다. 예술총감독 이건용을 비롯해 지휘자 정치용, 연출가 김학민, 합창지휘 김명엽 등이 모여 베르디 오페라에 정통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월20일부터 23일까지.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1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