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전남 나주의 한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 작업을 위해 군장병들이 방역용 장갑대신 주방용 고무장갑을 끼고 투입되고 있다.(사진=서울 뉴스1 김태성 기자)
전남 영암 씨오리 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8형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의심신고된 영암 씨오리농장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에서 접수된 AI 의심신고 4건(해남 송지, 나주 세지, 영암 덕진 2건) 가운데 3건이 AI로 확진됐다.


전남도는 의심신고를 받고 간이검사를 실시한 뒤 H5형으로 확인되자 반경 3km 안에 있는 6농가 오리 5만4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이날까지 해남, 나주, 영암지역 19 농가에서 살처분된 닭과 오리는 36여만마리에 달한다.


전남도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의 이동으로 AI가 전파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방역대책을 마련해 시·군에 전달했다.


터미널과 역 등에 방역발판을 설치하고 국도 등 주요 나들목에 방역초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