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스1 양동욱 기자
지난 설 연휴 기간 결정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규모 확대로 신흥국의 금융불안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4원 넘게 폭등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6원 오른 1081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1시30분경에는 14.5원 오른 1084.9원까지 치솟다가 소폭 하락해 108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테이퍼링 규모를 확대하면서 신흥국들의 금융 불안우려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심리가 강화된데 따른 것이다


시중의 한 외환딜러는 “중국발 경제지표가 부진한데다 신흥국 금융불안이 계속되고 있어 리스크 회피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환율이 109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