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수 기름유출' 관련 새누리당 제4정조위와 해양수산부의 당정협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 뉴스1 송원영 기자)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은 5일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어민에 대해 우선 보상하고 나중에 정산하는 방안을 정유사인 GS칼텍스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당정 협의에서 "GS칼텍스든 정부든 책임 있는 당사자가 어민의 생계대책을 세워주는 선보상을 하고, 보험 문제는 나중에 정산하는 해결이 필요하다"는 여상규 의원이 지적에 "벌써 GS와 저희가 얘기가 되고 있다"고 답했다.

윤 장관은 이날 사고 원인에 대해 "선장 및 도선사 태만이나 예인선의 예인줄 미연결 등 인적 과실 가능성이 큰 상태"라며 "해당 유조선에 도선사가 승선했으나 접안 시 통상적 안전속도인 2~3노트보다 높은 7노트로 상당히 빠르게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부수가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언제라고 말씀은 못드리나 빠른 시간내에 (보상)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피해 지역 어획물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조사 결과가 이날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인 안정성 검사를 통해 출하연기 등 수확제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 주최로 주민 대표와 GS칼텍스 등이 참여하는 피해대책협의회를 6일 개최하고, 피해 어민을 중심으로 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선주나 GS칼텍스 등 보상주체와 피해보상 방안을 협의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새누리당 제4정조위 강석호, 경대수, 이현재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