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1) 김용빈 기자 = 28일 오후 충북 진천군 이월면 한 씨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오리들이 살처분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폐사한 오리에 대한 확진판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예방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2014.1.28/뉴스1
조류인플루엔자(AI) 최초 발병 이후 잠복기가 종료됨에 따라 이번 주말이 AI 확산 여부를 가늠할 고비가 될 전망이다.
AI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는 21일. 지난달 16일 전북 고창의 씨오리농가에서 AI가 처음 발병한 이후 5일이 바로 21일째가 된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까지 추가 발생 소식이 없다면 AI로 인한 비상 상황이 예상보다 빨리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전북 정읍의 토종닭 농가에서 들어온 20차 의심신고 이후 아직 추가 신고는 없는 상태다. 다만 발생지역이 과거와 달리 사실상 전국으로 퍼졌다는 점에서 아직 불안 요소가 남아있다.

한편 AI 발병 이후 현재까지 닭과 오리의 살처분 규모는 270만마리며,에 따른 피해액만 580억원을 넘고 있다. 전체 가금류 사육두수 대비 살처분 두수은 1.8%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