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두산건설의 흑자전환 등으로 전년보다 60% 넘게 증가했다.
두산중공업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5% 증가한 958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7% 감소한 19조2082억원, 당기순이익은 80.9% 감소한 187억원으로 집계됐다.
두산중공업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데에는 두산건설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요인이 크다. 두산건설은 2012년 44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57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6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보다 소폭 늘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 두산엔진은 각각 1009억원과 603억원, 2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2012년 두산인프라코어의 이연 법인세가 자산으로 인식돼 당기순이익이 3933억원으로 집계, 착시 효과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012년 366%였던 부채비율(연결기준)을 재무구조 개선활동 등으로 250%까지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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