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대공원은 AI 확산 차단 위해 서울동물원과 테마가든의 휴원을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단 서울랜드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정상 개장한다.

당초 9일까지 휴원키로 했으나 현재 고병원성 AI 발생지역이 서울동물원에서 16km 수도권까지 양성으로 판정되는 등 위험지역 예찰농장에서도 양성으로 판명되는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으며 날씨 또한 지속적인 영하권을 계속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휴원을 재공지시까지 연장키로 했다는 게 서울대공원의 설명이다. AI가 발생한 이후 전국에서 68건이 양성, 78건 검사 중에 있는 등 수도권 근교까지 다가옴에 따라 내린 조치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1월30일부터 2월9일까지 휴원키로 한 서울대공원 내 서울동물원과 테마가든의 휴원을 AI가 수그러질때까지 연장키로 했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대공원은 북방철새의 북상으로 고병원성 AI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공원 내 서울동물원과 어린이동물원에 대한 임시휴원으로 AI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AI 발생 및 의심 신고지역과 인근 지역에 해당되는 모든 직원들에 대한 고향 방문도 금지해 왔다.
한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동물원도 재공지시까지 휴원을 연장한다. 단 동물원을 제외한 공원구역은 정상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노정래 서울동물원장은 “현재 서울동물원 내에는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를 비롯한 천연기념물 15종 275마리와 국제적 멸종위기종 52종 384마리 등 총 102종 1135의 조류를 보유하고 있다”며 “북방철새의 북상으로 고병원성 AI의 산발적 발생이 우려되고 국내 및 국제 멸종 위기종 보전을 위해 사전에 철저한 예방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