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1일 공식 출범한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분기 매출 1638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분기대비 매출은 6.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7.1% 감소했다. 순이익은 80억원으로 나타났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2013년 4분기 매출이 PC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동반 선전으로 전분기(1534억원)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3년 8월1일 분할 전인 3분기 실적은 회계감사를 받지 않은 내부 기준으로 작성해 비교한 수치다.
▲2013년 8월 NHN엔터테인먼트의 분할법인 출범 이전 실적은 회계 감사를 받지 않은 내부기준 수치로, 투자자의 비교·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됐다(자료제공=NHN엔터테인먼트) 다만 퍼블리싱 기반의 PC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히트에 따른 매출연동 수수료 증가, 게임 개발을 위한 용역 수수료 증가와 신규 게임 활성화를 위한 광고선전비의 확대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4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온라인게임은 웹보드 매출의 소폭 감소와 일본 PC온라인게임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에오스', '아스타', '풋볼데이' 등 신규 온라인게임의 실적 기여로 전분기대비 4.5% 증가한 11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모바일게임부문도 한국의 '포코팡 for Kakao'와 일본 NHN PlayArt의 낚시게임 '쯔리토모' 등 대표 게임들의 성장세로 전분기대비 17.1% 늘어난 3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 중 PC온라인게임 비중은 76%, 모바일게임 비중은 24%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국내 게임사업 매출이 71%(1121억원), 해외 매출이 29%(447억원)의 비중을 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웹보드게임 규제의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에서 라이브중인 히트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고, 해외시장에서도 '라인 도저',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등 자회사에서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웹보드게임 매출 감소에 대한 상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외에서 30여개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이며 매출을 확대하고, 해외 현지 파트너 및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