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회장 조양호)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시 윌셔가와 피겨로아가 사이에 위치한 윌셔 그랜드 호텔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콘크리트 타설은 건물의 구조를 튼튼하게 다지기 위해 진행하는 기초 작업으로 윌셔 그랜드 호텔 건물의 구조물 공사가 본격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특히 한진그룹은 15~16일 총 8200만 파운드(약 4만2930톤, 레미콘 2120대 분량)의 콘크리트를 타설한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 콘크리트 타설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균일하게 콘크리트를 굳히고 균열을 방지하는 등 구조를 튼튼하게 다지기 위해 일시에 타설작업을 진행했다. 약 2개월 가량 소요되는 콘크리트 양생도 이번 일시 타설로 2주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공기 단축에 따른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는 게 한진그룹 측의 설명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L.A. 시와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그 중심에는 윌셔 그랜드 프로젝트가 함께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조 회장 외에도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AC 마틴사(社) CEO,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L.A.시장, 호세 후이자(Jose Huizar) L.A.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윌셔 그랜드 호텔은 2017년 개장할 예정으로 총 73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10억달러 이상이 투입디며 상층부 호텔 및 저층부 오피스 공간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