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강력부(윤갑근 검사장)은 21일 서울 서초구 대검 15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조폭전담 부장검사·검사·수사관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일선 검찰청의 조폭전담 부장검사와 조폭전담 검사, 조폭정보담당 수사관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제3세대’ 조폭들이 형성하고 있는 대규모 지하경제 영역에 대한 대대적 총력 단속으로 조폭의 기반을 와해하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기업형 조폭으로 변신한 ‘제3세대’ 조폭이 6월 지방선거에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조폭들의 동태를 예의주시하고 선거개입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직급의 상하를 불문하고 ‘모두가 나서서 일하는 체제’를 만들고 그야말로 ‘토탈사커'(Total Soccer)와 같이 모든 구성원이 전력을 다해 뛰는 검찰이 돼야 한다”며 “국내 폭력조직이 야쿠자나 마피아 같은 거대 조직으로 성장하는 것을 기필코 막아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또 “‘돈이 모이는 곳에 조폭들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런 의미에서 범죄수익의 환수는 조폭수사에서 더욱 중요하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범죄를 통해서는 돈을 벌 수 없다’는 인식이 특히 조폭세계에 각인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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