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며 오는 25일 전국 12곳서 국민파업대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광주·전남지역본부도 국민파업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광주지역본부는 25일 오후 3시 광주역 앞 광장에서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5 국민파업대회를 연다.
 
전남지역본부도 이날 오후 4시 순천 연향동 대형약국 앞에서 부문대회와 시국대회, 행진을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이번 국민파업대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 노동탄압 분쇄, 공기업 민영화 저지, 기초연금 정부안 반대 등을 외친다.
 
민노총의 이번 총파업 예고에 지역 경제단체들은 우려감을 표시하며 불법 파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이날 선명서를 내고 “25일 민주노총 총파업은 노동 관계법이 정한 쟁의 행위의 목적을 벗어난 것은 물론 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도 거치지 않은 명백한 불법 파업이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을 시작으로 4월 임시국회, 6월 지방선거 및 6~7월 개별기업 임단협까지 총력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기업 활동 위축이 우려되고, 지역중소기업은 통상임금뿐만 아니라 4월에 판결될 휴일근로 중복할증 문제, 대외 경영환경의 악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불법적인 파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거듭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