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27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거래일대비 1.14% 오른 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현대제철에 대해 혹평을 쏟아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현대제철에 대해 "현대차와 기아차가 현대제철에 자동차용강판 t당 8만~9만원 인하를 요청한 것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가격인하 전망을 반영하면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1조238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19.6%, 주당순이익(EPS)는 6437원으로 24.5% 하락한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현 주가수익비율(PER)은 10.9배로 시장 평균인 10.1배보다 높고,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58배로 자기자본이익률(ROE) 5.5%를 감안하면 낮지 않다"고 분석하고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수 자동차용 강판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 또한 ‘매수’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낮췄다.
방만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단가 인하에 따른 핵심 사업부 수익성 훼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8만3000원으로 14.5%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제철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외국계 증권사의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현대제철의 투자자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계인 모간스탠리가 8만7893주를 매수하며 매수창구 상위에 올라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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