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판결직후 긴급 수펙스추구협의회를 개최한 SK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SK를 사랑하는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며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소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해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밝혔다.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한 CEO들 역시 회장 형제의 경영공백 장기화에 따라 대규모 신규 사업과 글로벌 사업 분야에 있어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했다고 덧붙였다.
SK그룹은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기업 정착 노력, 글로벌 국격제고 활동 등 최 회장이 그동안 중점을 둬 진행한 활동들이 이번 선고로 중단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하지만 "모든 CEO들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경제환경을 극복하고 고객의 행복에 기여하는 SK가 돼야 한다는 최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단합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만전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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