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명이 하루에 사용하는 물의 양이 286ℓ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2012년 서울시민 물 사용량을 분석해 발간한 ‘서울시민은 물을 얼마나 쓰나’(제77호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2012년 서울시민 1명이 하루에 사용하는 물의 양은 286ℓ로, 2003년 대비 8ℓ 감소했다.


서울시의 유수율은 94.5%. 도쿄(96.7%)·LA(94%) 등과 함께 세계 최고수준이다. 이는 누수율이 매우 낮고 물의 운영 효율성이 매우 높음을 의미한다.

서울시민 1인당 1일 급수량은 303ℓ, 물 사용량은 286ℓ다. 2003년도 1인당 1일 급수량과 물 사용량에 비해 각각 53ℓ, 8ℓ 감소했다. 급수인구는 17만 명 감소해 서울시 전체의 물 사용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급수 및 물사용 현황.
용도별 물 사용량은 가정용이 66.6%로 가장 많았고, 영업용(일반용) 23.2%, 업무용 7.7%, 욕탕용 2.5% 순이었다.
서울시민의 물 사용량은 매년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런던·상하이·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 시민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서울의 1인당 1일 물 사용량은 286ℓ인 반면, 도쿄는 200~250ℓ, 뉴욕과 런던, 상하이는 100~200ℓ 수준이다.


서울시민 중 샤워·세면·양치질 중에 수도꼭지 밸브를 잠그지 않는 이의 비율은 각각 19.8%(샤워), 26.0%(세면), 12.9%(양치질)이며, 양치질 시 컵을 사용하지 않는 이의 비율은 26.7%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