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한국은행 제공)
예금은행이 신규취급하는 대출금리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가 전월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연 4.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4.46%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금리가 전월보다 5bp 하락(4.05%),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4bp 내린 4.58%, 공공 및 기타대출 금리는 15bp 떨어진 3.96%이다.

한국은행은 대출금리 하락 요인으로 은행들이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늘리기 위해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속속 출시한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금리가 12월 연 2.66%에서 1월 2.64%로 2bp 내렸다.


예금금리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2.63%로 전월대비 2bp 하락했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결과로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 11월(2.62%) 이후 석 달만에 가장 낮은 금리다. 순수저축성예금이 2bp 내린 2.62%, 시장형금융상품도 3bp 떨어진 2.69%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