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의 현대화사업 제1차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제2차 공사에 돌입한다.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27일 노량진시장 현대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수산물 유통 혁신을 이끌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을 주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노량진시장은 현대화사업을 통해 면적 11만8346㎡, 지하2층 지상6층 규모의 IT-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첨단 수산물도매유통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오는 2015년 8월 완공 예정이다.


특히 수산물 신선도 유지 및 위생관리와 효율적 거래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첨단 설비를 대거 적용한다. 수산물 신선도유지와 위생을 위해 경매장내 차량진입이 필요 없는 하역데크시스템도 도입한다.

노량진 수산시장 전경. /사진제공=머니투데이 DB
냉동창고는 바코드시스템과 랙방식의 하역 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산물 입출고가 가능해진다. 또한 하역장 물류 이동시 수산물의 선도 유지를 위해 냉기가 유출되지 않도록 밀폐하는 ‘독 에어 쉘터 시스템’(Dock Air Shelter System)도 적용된다.
수협은 한강과 여의도 조망이 가능한 옥상정원을 꾸며 수산물 구매 수요와 외국인 관광객들을 함께 끌어들일 수 있도록 하는 등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로서 노량진수산시장의 위상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편 노량진수산시장은 현재 정상 영업 중이다. 수협은 기존 상권 유지와 시장 기능 중단 없이 현대화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순차공사방식을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