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버스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킨 3318번 시내버스 운전사 염모씨(59)는 사고 전 계속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사고 버스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분석한 결과 염씨는 사고 전 졸음운전을 계속 하고 신호가 바뀌어도 버스를 운행하지 않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1차 사고 20여분 전부터 졸음운전을 하면서 두차례에 걸쳐 신호위반을 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염씨는 사고 3일 전부터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후 이틀에 걸쳐 오전 근무를 하고 사고 당일 오후 근무까지 했다.
경찰은 염씨가 피로가 누적돼 졸음운전을 했다고 보고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회사 관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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