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제일모직을 흡수합병한다.

삼성SDI는 제일모직을 흡수합병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54년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출발한 제일모직은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합병비율은 삼성SDI보통주 1, 제일모직보통주가 0.4425482다.

이번 합병으로 삼성SDI는 자산 15조원, 매출 9조5000억원(이상 작년말 기준), 시가총액 10조원, 직원 1만4000명(작년 3분기말 기준)의 거대 계열사가 됐다.

이날 공시에서 삼성SDI는 합병을 통해 삼성SDI가 보유한 2차 전지 및 디스플레이 사업과 제일모직이 보유한 소재사업의 전문역량을 상호 활용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는 삼성SDI와 제일모직의 매매정지를 공시했다. 시한은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다.